萬 만 권의 책을 읽고 (소화도리)

안녕하세요.

 

읽게 되는 책들 중에서, 괜찮은 놈을 고르는 게 어렵습니다...

사람들의 관심은 베스트셀러이기에, 세상에 맞추려면 베스트 셀러도 읽고,

이런 책도 읽어야 교양이 생깁니다. 저만의 교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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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은 인기가 없습니다. 사람들은 자기 계발서나 라이트한 이야기를 좋아하거든요.. 마일드만 되도 싫어 합니다.

이글도 지루하게 깁니다. 죄송합니다.

이 책은 지배와 저항으로 보는 조선의 역사입니다.

조선을 지배하는 양반, 유학에 저항하던, 백성의 이야기, 우리가 알아야 하는 이야기 입니다

 

책은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포함해 총 16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조선의 열가지 계층군(얼굴)을 다루고 있습니다.

야, 16장에서 프롤로그,에필로그 빼면 14장인데. 왜 10가지 계층이여? 왜냐면, 농부가 4장을, 상인이 2장을 점유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내용과 제가 가미한 썰이 추가되어 있네요.

 

프롤로그

1장 나라의 근본에서, 유민까지 (유민이란, 집도 땅도 잃고 떠도는 백성을 말합니다.)

 집도, 땅도 빼앗긴 백성들은 죽는 것 말고는 할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백성은 나라의 근본이지만, 그들을 유민으로 만든 건 유학을 신봉하는 양반 계층입니다.

 

농부

2장 일하고 생산하는 백성

 조선은 중농 정책을 펼쳤고, 모든 세금과 역의 근본은 농민이었습니다.

이들은 일하고 생산하는 근로자 이자, 생산자 일 뿐, 소비자는 되지 못했습니다.

 

3장 사치와 향락의 그늘 아래.

 로마의 지배층은 토할 때 까지 먹고, 토하면, 다시 먹었습니다.

조선의 지배츠도 다르지 않았고, 농부들은 가난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4장 농민을 위한 나라는 없다-민유 방본의 실상

 백성이 나라의 근본이다, 여기서 말하는 백성은 농민을 말합니다.

농자는 천하지근본이라고 하지만, 그들은 지배자들에게 있어 수단에 불과했습니다.

 

5장 일어서는 백성

 백성은 부유해지고, 양반들은 몰락하게 됩니다. 백성들도, 목소리를내지만 이는 죽기 직전의 목소리입니다.

이앙법은, 잡초제거에 들어가는 노동력을 절감시키고, 이모작을 가능케 하는 혁신이었습니다.

먹고 살기위해, 노동의 고통을 덜기위해서, 농민들은 필사적으로 이앙법을 원하나, 양반들은 못하게 막았습니다.

농사짓는 고통도 백성이 질 뿐이고, 흉년이어도 양반은 굶지 않기에, 양반들은 여유와 풍요를 자기 들만의 특권으로 남길 원했습니다.

공맹의 사상은, 책과 과거 시험장에만 존재 할 뿐, 조선은 지독하게도 천한 자본주의가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어부

6장 바다의 주인은 누구인가

 바다의 주인은 어부여야 합니다. 근데 바다의 주인은 지배계층 이었습니다.

어민들들도, 1장의 프롤로그 마냥 유민이 됩니다. 먹고 살려는 어민들을 마치 왜구 처럼 취급하던 조선의 지배계층...

 

수공업 장인

7장 호모 파베르의 후예

 조선의 장인들은 물건을 만들어도, 최선을 다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노력에 대한 댓가를 받지 못했시 때문입니다.

혹자는 고려의 화려한 청자가, 조선의 수수한 백자가 된건, 사회 분위기의 변화가 아니라, 노예 노동으로 인한, 단순화라고 합니다.

노예 노동은, 창의성이 없고, 정밀성이 떨어지기에 노예들이 만든 수공업 생산품은 단순하고, 수준이 낮습니다.

 조선의 지배층은, 장인들에게 정당한 댓가를 주거나, 솜씨 좋은 장인을 우대하기 보다는, 벌을 주기 바빳습니다.

후기에는 변화가 생기나, 그들은 지배츠과 결탁한 상인과도 싸워야 했지만, 그들 스스로 성장합니다.

 

광부

8장 무뢰배라 불린 조선의 산업 전사들

 조선은 개국초에는 광업을 하지 못하게 했으며, 후기에는 재정을 위해서 광산을 개발합니다.

광부들은, 땅도 잃고, 집도 잃은, 유민들의 종착역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광부들은 무뢰배, 예비 범죄자로 취급됩니다.

대우 또한, 형편 없어서, 군함도에서 일하던 조선인 징용자와 다를 바 없었습니다.

 

상인

9장 통제와 특권의 저잣거리

조선의 특권 상인-시전, 조선의 어용상인-공인, 그리고 통제 밖의 난전. 이들의 경쟁과 정부의 통제.

정부는 시전과 공인에게 특권을 주고, 난전을 통제했습니다.

난전을 단속해서, 독점권을 인정해 주고, 시가보다 몇배나 비싼 돈을 줬습니다.

이를 빌미로, 지배층은 뇌물을 받았고, 관료들은 이들을 하인처럼 부렸습니다.

 

10장 조선의 상권 전쟁

정부가 통제권을 잃었을 때, 상권 전쟁은 시작되고, 상인을 앞세운 지배 계층이, 수탈을 일삼습니다.

상인들을 수탈하던 것에서, 상인들을 이용해서 더 많은 백성을 수탈하는 것으로 진화했습니다.

영국은 아일랜드 대기근 때,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비극을 만들었으나, 이건 다른 민족에 대한 악행입니다.

허나, 조선은 매점매석을 통해 같은 민족을 굶주리게 하는 악행을 저질렀습니다.

 

도시노동자

11장 나르고 쌓고 지어라

 조선은 모든 관공서의 업무를 무임금 노동인 백성들의 노역으로 때웠습니다.

후반기에 들어서 임금 노동자가 대체 하게 되자, 이는 아무것도 없는 가난한 노동자들의 생계가 됩니다.

이들은, 가장 가난한 노동자이지만, 이들의 직업조차도 뺏으려 한게 지배층입니다.

노동자들은 저항하나,언제나 정부는 부유층의 편입니다.

관리들은 임금노동자를 쓴다고 하고, 실제로는 백성들을 부역으로 부립니다.

이래서 지금도, 우리의 월급은 정당하지 않은 것입니다.

 

[책을 읽고 나서] - "우리의 월급은 정의로운가", 안 그런거 같아.....

 

[영화, 연극, 뮤지컬등을 보고 나서]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조선 시대 얼음 이야기...

광대

12장 웃음뒤의 비애

 나라가 필요할 땐, 광대를 불러서, 유흥 거리고 삼습니다.

중국 사신이 올때도, 관리가 현지 부임 할때도, 광대들은 공연으로 유희를 제공합니다.

그들도 나라가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지만, 사람 취급 받지 못합니다.

 

기생

13장 화려하게 혹은 쓸쓸하게

조선 사회에서 기생이 필요한 목적은, 지배들에게 성적 서비스를 국가 차원에서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기생은 몸을 파는게 아니다? 월매가 낳은게 심청이입니다. 월매는 처녀로 애를 낳은게 아닙니다.

고급기생은 일부 종사를 했다? 오늘날에도 최고급 창녀, 콜걸들은, 스폰을 받고 일부 종사를 합니다.

몸을 파는 창기는 일부다?, 기생의 목적은, 변방의 군관, 관리 들에게 성적 서비스 제공이 목적입니다.

애초부터 성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게 목적인 것이 기생인데, 유흥을 위해서 기예를 익히게 한것입니다.

기생도 해어화라고 해서 사람취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섹스용 인공지능 리얼돌 정도 되겠네요.

유학을 공부하는 젊은 선비들이, 여염집 아녀자를 범하거나 희롱하면 안되니.

자유롭게 범하거나 희롱하라고 만든 것이 기생입니다. 기생은 오늘날 너무, 미화가 심합니다.

 

백정

14장 버림받은 백성

백정도 우리 백성인데, 버림 받았습니다.

고려 말이나, 조선 초에도 분명히 백정들은 우리 민족인데, 천한 취급을 받았습니다.

허나, 조선 말이되면, 우리 민족이 아닌, 이민족의 후예 취급을 당합니다..

아무리 싫다고, 아예 다른 민족 취급을 하다니. 이렇게 백성을 버리다니....

 

참고로,

개천절이 얼마전 이었는데요. 우리는 하늘님의 후손과 곰이 변한 웅녀,

심하게 표현하면,이종교배로 태어난 민족입니다.

우리 민족 최초의 건국 신화에서도, 단일 민족이 아니라고 나와 있습니다

같은 문화를 공유하고, 같은 말을하면 같은 민족이니, 서로 싸우면 안됩니다.

 

노비

15장 우리도 조선의 백성이다.

 노비, 같은 민족을 노예로 삼아서, 가장 오랫동안, 가장 악독하게 착취한 조선.

필요할 때는 노비도 백성이라고 했고, 그 필요가 다하면, 물건으로 취급했습니다.

노비는 조선식 노예제도의 다른 이름입니다.

 

어쨌든 이렇게 착취당하던 조선의 백성들도, 저항하고 사회에 균열을 냅니다....

자신들이 할 수 있던 것은 다 했습니다.

 

너무 길어서, 상, 하로 나눴습니다.

 

하가 더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책을 읽고 나서] - 모멸의 조선사, 지배 권력에 맞선 백성의 열 가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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